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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한 덩어리 떼어내

당신을 빚고 또 나를 빚습니다.
다시 무너뜨린 뒤 물 붓고 이리저리 섞어
당신을 빚고 또 나를 빚는답니다.
내 진흙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의 진흙 속에는 내가 있네요…"

원대(元代)의 여류시인 관도승(管道昇, 1262~1319)이 남긴 시 '너와 나의 시' 중의 일부입니다. 관도승이 '내 속에 당신이 있고, 당신 속에 내가 있다'고 읊게 된 데는 나름대로 사연이 있답니다. 관도승의 남편은 송설체(宋雪體)의 창시자로서, 당대 최고 명필로 이름이 자자하던 조맹부입니다. 하루는 조맹부가 부인 말고 다른 여인을 마음에 둬 은근슬쩍 첩으로 들이려 합니다. 그대로 넘어갈 관도승이 아니지요. 바로 위의 시를 지어 조맹부에게 자신의 마음을 넌지시 전합니다. 가슴이 철렁한 조맹부는 이후 첩 이야기는 입 밖에도 꺼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한중 수교 15주년을 맞았던 지난해, 당시 중국대사로 근무하던 김하중 통일부 장관은 베이징의 한 강연에서 관도승의 말을 이용해 한중 관계를 표현한 적이 있습니다. 떼려야 뗄 수 없을 만큼 긴밀해진 한중 양국 관계를 "내 속에 네가 있고, 네 속에 내가 있는 관계"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양국 관계가 외교적 수사로 표현될 때는 '전면적 협력 동반자 관계'라고 일컬어집니다. 이명박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중국은 한중 관계를 한 단계 더 격상시키자는 차원에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추구하고 있기도 하지요.

현재 한중 양국 간에는 매주 800여 편의 항공기가 오갑니다. 매일 1만 명이 넘는 한국인들이 중국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올해 중국 거주 한국인 수는 80만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 숫자가 상하이 엑스포가 열리는 2010년에는 100만, 그리고 다시 10년 뒤인 2020년 께는 200만을 돌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앞으로 10여 년이 지나면 중국은 해외 국가 중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진출해 거주하는 국가가 될 것이 분명합니다.

이는 바로 중앙일보 중국연구소(Joongang China Institute)의 탄생 배경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우리 국민이 무려 200만이나 진출해 살게 될 만큼 중요한 중국을 상대로 우리는 과연 무슨 준비를 하고 있는지, 혹시 아무런 전략이나 대책도 없이 이같은 시기가 도래하고 있는 것을 맞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바로 이같은 중앙일보의 고민 속에 설립된 게 중앙일보 중국연구소입니다.

오랜 구상 끝인 2007년 7월 초 중앙일보는 정식으로 중국연구소를 발족시켰습니다. 중앙일보 편집국 소속의 중국연구소는 한국 언론사 사상 최초의 중국연구소 출범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중국연구소 설립 이후 많이 듣게 된 질문이 있습니다. "무엇을 연구하느냐"라는 이야기입니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가 무엇을 하는 곳이냐는 물음이지요.

중국의 군 통수권자가 국경절 등 행사 때 인민해방군을 사열하며 던지는 말이 있습니다. "동지들 수고합니다." 그러면 군인들은 입을 모아 외칩니다. "인민을 위해 봉사합니다(爲人民服務)."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중앙일보 독자, 나아가 우리 국민들이 중국과 관련해 던지는 모든 질문에 대한 해법 제공을 목표로 합니다. 중국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이라는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그 첫 걸음은 콘텐트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기초부터 출발합니다. 2007년 10월 초부터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선 보이기 시작한 '800자로 보는 중국' 시리즈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800자 내외로 쓰는 이 시리즈는 알쏭달쏭한 중국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설명하는 코너입니다. 올해 1월부터는 보다 심층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에 매주 한차례 게재되는 '차이나 워치' 코너가 그것입니다. 차이나 워치는 중국의 속내를 들여다 보는 특집 위주로 제작됩니다.

이보다 가벼운 정보 제공도 있습니다. 올해 1월 초부터 이메일을 통해 전하는 이메일 뉴스레터인 '차이나 인사이트'가 그 주인공입니다. 중앙일보 지면을 통해 다 다루지 못했던 중국의 뒷 이야기를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두 차례에 걸쳐, 중국에 관심이 있는 3000여 분께 발송해 드리고 있습니다. (차이나 인사이트를 받아보기 원하시는 분은 jci@joongang.co.kr로 메일을 보내 수신을 바란다고 알려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오프라인에서 중국 문제를 놓고 함께 토론하는 장인 대형 포럼도 두 차례 개최했습니다.
2007년 10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중국 공산당의 경쟁력'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습니다. 포럼엔 세계적으로 유명한 정융녠(鄭永年) 영국 노팅엄대학 교수, 화인(華人) 세계의 최고 시사지인 홍콩 아주주간의 총편집인 추리번(邱立本) 선생, 중국 최고의 학부인 칭화대학의 추수룽(楚樹龍) 교수가 발표자로 참여해 국내 중국 전문가 및 일반 대중과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지난 2월 코엑스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이후 중국경제 어디로 가나' 포럼은 참여 신청자가 몰려 방청객을 550명으로 제한해야할 만큼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국 국무원발전연구센터의 샤빈(夏斌) 금융연구소 소장, 중국 최고의 증권사 애널리스트로 평가 받는 리쉰레이(李迅雷) 궈타이쥔안 증권사 리서치 센터장, 왕궈웨이(王國衛) 화안자산운용사 부사장 등이 발표자로 참여해 베이징올림픽 이후의 중국경제와 중국증시 전망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눴습니다.
앞으로도 유명 중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독자 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할 수 있는 장을 계속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세계 최고의 중국정보 허브'가 되겠다는 각오 아래 여러분의 중국 관련 궁금중 해소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입니다. 비단 궁금증 해소 만이 아닙니다. 중국과 관련돼 필요한 모든 것을 제공할 수 있는, 즉 중국 관련 토털 솔루션 제공을 위해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땀을 흘릴 것입니다. 이를 위해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계속 진화할 계획입니다. 여러분의 다양한 관심사에 대해 보다 시원한 답을 드리기 위해 중앙일보 중국연구소는 끊임 없이 변신을 시도하며 앞으로 달려갈 것입니다. 곧 여러분께 선보일 중앙일보 중국연구소 총서도 많이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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