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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 김정은 평창 발언에 환영 지지 논평 [중앙일보]

입력시각 : 2018-01-02 오후 5:43:48

중국 정부가 북한의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를 밝힌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신년사에 대해 환영과 지지의 의사를 2일 공식 표명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일 정례 브리핑에서 기자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북한이 평창 올림픽 참가 등에 적극적 신호를 보낸 것은 좋은 일”이라며 “중국은 남북한 쌍방이 이를 계기로 한 상호관계 개선과 한반도 정세 완환,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한 절실한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양국 지도자가 상호 관계를 개선하려는 데 대해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중국 외교부 겅솽 대변인.

  
겅 대변인은 또 김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미국을 향해 “핵 단추가 내 사무실 책상 위에 놓여있다”고 말한 데 대해서는 “한반도 문제의 본질은 안전 문제이고 핵심은 북ㆍ미 간의 갈등”이라며 “북ㆍ미는 주요 당사국으로서 대화를 회복하고 상호 신뢰를 쌓아 최종적으로 대화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겅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한반도 비핵화 목표를 확고부동하게 추진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며 평화적으로 해결하려고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국 외교부의 환영 논평은 신년 첫 날인 1일이 휴일인 관계로 김 위원장의 신년사 발표보다 하루 늦게 나왔다.  
 베이징=예영준 특파원 y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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